music in asia

LABANOON - 라바눈 태국에서는 뭐 국민밴드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밴드인데... 정확하게는 오래전 1998년도에 데뷔해서 잊혀져있다 เชือกวิเศษ(츠악 위셋)이라는 빅히트곡과 함께 사람들에게 다시 떠올려져 활동하고 있는 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밴드명인 라바눈은 아랍어라고 하네요. 신선한 우유라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한 우유와 같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밴드명에서 눈치 챌수 있겠지만 멤버 3명은 전원 이슬람을 믿고 있습니다. 태국은 불교국가로 인구의 90% 정도는 불교를 믿고 있지만 그이외의 종교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것은 이슬람교(5%정도 된다고 합니다) 입니다. 실제로 여러곳에서 히잡을 두르고 있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만을 말씀드리는 이..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1. 1. 8. 20:49

"Three man Down"이 또다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국판 음원깡패네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정말 1년 내내 이들의 여러 음악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들의 인기비결 인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는 태국어를 몰라도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니까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ถ้าเธอรักฉันจริง" 영어로 번역하자면 "If you really love me" 입니다.

태국 최신 음악 2021. 1. 6. 20:38

Bowkylion 본명 Pichsinee Veerasuthimas 별명 Bowky + 헤어 스타일 Lion 그녀는 유튜브에서 커버송을 부르며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 SKIPIT 이라는 5인조 밴드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2015년 밴드활동을 마치며 The Voice Thailand 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솔로로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을 같이 했으며, 2017년 'Whatever (เอาเลย)' 라는 곡으로 싱글 데뷔 하였습니다. 그녀의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 'Longjai (ลงใจ)' 를 소개합니다. 아 근데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คงคา (Still)' 이라는 노래도 저는 참 좋아합니다. 둘다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0. 10. 16. 18:13

얼마전 소개한 힙합 아티스트 YOUNGOHM의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한 "Getsunova"라는 밴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2009년부터 결성되어 같이 음악을 만들었지만 실제 첫곡 "ไกล แค่ ไหน คือ ใกล้"(Glai Kae Nai Kue Glai)"은 2012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앨범이 발표된 것은 2016년 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밴드의 리드보컬인 Prakarn Raiva(ปราการ ไรวา)가 태국의 유명한 요식업체인 S&P 신디케이트(태국의 왠만한 쇼핑몰에는 거의 다 입점해 있습니다.)의 장남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일까 여유로운 활동이라고 느껴지네요. 실제로 귀족밴드 또는 상속인밴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한 취미라고 하기엔 꾸준하고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가며..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0. 10. 3. 18:30

JOOX는 아직도 First Anuwat의 "ถ้าเขาจะรัก (ยืนเฉยๆเขาก็รัก)"이 1위를 유지하고 있네요. 오늘은 3위에 올라와있는 "ก่อนนอนคืนนี้(오늘밤 잠들기전)"을 부른 가수 YOUNGOHM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전부터 소개하고 싶었습니다만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네요. "YOUNGOHM" 한국어 발음으로는 "영옴". 본명은 Ratthaphong Phoorisit (Thai: รัธพงศ์ ภูรีสิทธิ์) 입니다. 1988년생의 태국 힙합 아티스트로 "RAP IS NOW" 라는 우리나라의 SHOW ME THE MONEY 같은 태국 최초의 랩배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2017년 Chei Mei (เฉยเมย)라는 노래로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0. 10. 2. 19:24

관광으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태국은 코로나때문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예외가 아니죠. 방콕의 Asok 이라는 곳에는 코리아타운으로 불리는 한국상가가 밀집된 곳이 있는데 이번에 그곳에서 이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같이 이겨내보자라는 의미로 노래대회를 주최하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자 잿밥에 더 관심이 가는 입장에서 슬쩍 참가신청을 하였는데요, 곡선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노래가 편하지만, 청중은 태국인들도 많을테니 태국노래를 부를까 싶지만, 그렇다고 제 태국어가 훌륭한게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고민만 늘어가던중 태국 친구가 노래 하나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99 problems" 본명은 Chulachak Chakrabongse (จุลจั..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0. 9. 30. 13:02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들었던 노래는 많은데 한동안 게으름을 많이 피웠네요.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현재 JOOX에서 1위를 하고 있는 "First Anuwat"의 곡입니다. "First Anuwat Sae Zhou" 는 18살 소년으로 유튜브에서 여러곡들을 커버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중 40km/hr 이라는 곡은 5천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원곡을 소개하도록 하죠. "ถ้าเขาจะรัก (ยืนเฉยๆเขาก็รัก)" 한국어로는 "그가 사랑한다면" 으로 해석됩니다.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에게 아픈 사랑은 그만하라고 말하는 듯한 내용입니다. First Anuwat의 부드럽고 약간은 쓸쓸한 목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태국에서 인기 있는 노래들이 대부분 이런 스타일입..

태국 최신 음악 2020. 9. 25. 16:07

태국, 방콕의 교통은 항상 심한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어떨 때는 도보 10분 거리를 30분 걸려 이동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지상철인 BTS나 지하철인 MRT을 사용하는 것이 약속시간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물론 약속 상대가 태국 여자일 경우에는 30분 정도 늦는 것은 기본으로 예상해야 하겠지만요. 지난주 BTS에서 한칸이 죄다 어떤 여자 가수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니터에서는 끊임없이 그녀의 음악이 흘러나왔고요. 그녀의 이름은 잉리 시쭘폰(หญิงลี ศรีจุมพล), 태국의 장윤정쯤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커짜이터랙버토(ขอใจเธอแลกเบอร์โทร - 마음은 주고 전화번호를 가져가세요) 라는 노래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도 요즘 트롯의 인기가 많아지..

태국 음악에 대하여 2020. 7. 21. 16:51